2005년 8월 15일 월요일

꽃,같은 비가 옴팡지게 내렸다.



비를 무척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다.
좋을 때는 창이 넓은 거실이나 탁- 트인 마루에 앉아 비 내리는 걸 바라볼 때.
싫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할 때 비가 내리고 아무리 우산으로 가리고 가려도 온 몸이 흠뻑 젖을 때.

그런데 오늘은 후자 쪽에 가까운 날이긴 했지만 그다지 싫진 않더라. 언제나 좋고 싫음을 정해놓고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. 좋을 때는 좋은 거고 싫을 때는 싫은 거다.

그냥, 페인터 열고 끄적끄적하다가... 흠;

2005년 7월 30일 토요일

복날도 다 지나가고...



그다지 덥지는 않지만 집중은 안되고 심심해서 끄적끄적.

색깔이 저러니 똥.개.인가.=_=;;;

2005년 7월 5일 화요일

날개



정말 어디로 날아가야 될까?
내 날개는 튼튼한 걸까?
가다가 바람에 깃털이 하나 둘씩 빠져나가서
추락할 때 무섭지는 않을까?

강풍이던 미풍이던 그냥 바람에 몸만 맡기고
갈 데까지 가보는 건 어떨까?

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 건
아직 날개짓도 할 수 없는 내게
조금씩 날개가 돋아나고 있다는 상상때문은 아닐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