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중국에 있을 때) 함께 작업하다가 손에 잡히는 연필로 종이에 쓱쓱. 즐겁게 그리는 그림들은 결과물의 좋고 나쁘고를 떠나 기분이 좋다. 그림을 너무 안 그려서 탈이다. 누군가 슬쩍 "그림은 좀 그리냐"고 물으면 늘 할 말이 없다. "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까?"가 고민이 아니라 "어떻게 하면 쉼없이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?"가 고민... 정말 고민... -_-; 생각보다 몸이 느리다.
My fingers are the shortest link between my heart and the image I am creating - Petrov
2006년 12월 31일 일요일
함께 작업하던 사람들
(중국에 있을 때) 함께 작업하다가 손에 잡히는 연필로 종이에 쓱쓱. 즐겁게 그리는 그림들은 결과물의 좋고 나쁘고를 떠나 기분이 좋다. 그림을 너무 안 그려서 탈이다. 누군가 슬쩍 "그림은 좀 그리냐"고 물으면 늘 할 말이 없다. "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까?"가 고민이 아니라 "어떻게 하면 쉼없이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?"가 고민... 정말 고민... -_-; 생각보다 몸이 느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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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 12월 30일 토요일
계속 그릴 수 밖에 없다...는 진리
뭐 어떻게 그려도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.(사실 예전에도 그림을 잘 그렸던 건 아니지만...-_-;;;) 여전히 손목과 팔목, 어깨에 묵중한 힘이 실리는 느낌 때문에 연필이 잘 나가진 않는다. 아는 중국 선생님(드로잉이 좋은)께 물어보면 역시 어느 늘 듣던 대답이 돌아오곤 한다. "계속 그리면 된다" 그렇지. 이만큼 단순한 진리도 없지. 그림은 내가 본 것, 느낀 것, 생각한 것들을 표출해내는 수단이긴 하지만 매일매일 단련하지만 않으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없다.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"계속 그리는 수 밖에 없다"는 방법이 무척 괴로운 고문이 될 수 밖에 없다. 그림 그리기를 사랑하고 즐긴다면야 뭐, 평생도 그리겠지. 주변에 그런 분들 많이 보고 접했다. 연습을 오래하다보면 몸과 손이 먼저 깨닫는다고 하더라. 바보스러운 몸을 가진 게 아니라 게으른 사고 방식을 가진 나로서는, 암튼 큰 과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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